프시케 심리상담센터
충동조절장애
- 1▶ 충동조절장애란 누구나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충동을 타인의 사정을 참작하거나 법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그 충동을 실현했을 경우 예상되는 부정적인 결과 등을 고려해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데 충동조절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상황과 어울리지 않게 폭력적 행동, 이를테면 타인의 재산을 파괴하거나 빼앗는 것, 자해 그리고 자신과 가족들을 경제적으로 파탄시킬 위험이 농후한 도박에 몰두하는 행위 등을 반복적으로 한다.
▶ 적대적 반항장애: 이 장애는 당사자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사람 (부모나 선생 등)에게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부정적이고 반항적이며 심지어는 적대적인 행동양식을 나타내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이를 진단하는 기준이 객관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섣불리 장애라고 칭하기 어렵다. 이 장애의 특징은 인간관계에서 예민해지고 반항적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반항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이나 청소년의 경우 집단 괴롭힘, 협박, 폭력행사, 동물에 대한 잔인한 행동 등 타인의 권리나 인격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옳지 않다는 윤리적 의식이 결핍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 간헐적 폭발장애: 처한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거나 관계가 없는 극심한 분노나 공격성을 정상적인 수준 이상으로 표현하는 장애로서 예를 들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건에서 충동적으로 고함을 지르는 행위 등이 있다. 충동적인 공격성이나 분노의 표출은 의도적이거나 계획된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 실제로 자신에게 도전하거나 도전한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에 대한 적절치 못한 반응이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 대다수가 그런 공격성이나 분노가 폭발하기 전에 정서적 변화, 예를 들면 긴장감이나 심한 기분의 기복을 경험한다고 한다.
▶ 품행장애: 타인의 권리를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침해하거나 나이에 어울리는 사회적규범 및 규칙을 위반하는 행동을 보이는 장애로서 주로 아동기 후반이나 청소년기 초기에 발생하는데 여자보다 남자의 경우가 더 많다. 이 장애를 겪는 아동이나 청소년은 타인의 감정이나 안녕에 대해 무감하고 타인의 행동을 종종 왜곡해서 위협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이들은 타인을 밀치거나 칼 등의 무기로 타인을 위협하거나 타인에게 잔인한 행동을 하거나 성행위를 강요함으로써 공격성을 표출하는데 이 때 이들은 아무런 후회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경우 이들은 동물에 대해 공격성을 나타내거나 잔인한 행동을 저지르기도 한다. 품행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은 주로 다음과 같은 특성을 나타낸다.
- 자기중심적임
-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거나 느끼지 못함
- 적절한 책임감이나 자책감의 결여
- 타인의 감정이나 욕구에 대하여 둔감함
- 자신에 대한 타인의 행동을 종종 자신에 대한 위협으로 오해하고 그에 따라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임
- 타인을 괴롭히거나 협박하며 집단 폭력에 가담함
- 동물에 대해 잔인한 행동을 함
- 사물을 파손하거나 종종 방화를 하기도 함
- 거짓말을 자주 하고 타인의 소유물을 도둑질함
▶ 반사회적 성격장애: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 그로 인해 자신이나 타인에게 발생하는 결과를 전혀 고려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자책감이나 후회를 느끼지 못한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이 저지른 반사회적 행동을 그저 재미로 행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은
- 그의 반사회적 행동을 합리화하거나 남의 일인 듯 무감각하게 진술하기도 한다.
- 그는 자신이 반사회적 행동에 대한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피해자가 멍청하거나 무력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 그는 자신이 저지른 반사회적 행동, 즉 타인을 착취하거나 신체적 상해를 입힌 행동이 피해자에게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서 무감각하다.
- 그는 타인의 권리나 감정 그리고 법률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