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시케 심리상담센터
인격장애
- 1① 강박적 인격장애: 강박적 인격장애는 질서와 완벽주의를 절대적으로 추구하고 유연함이 완전히 결여되어 효율적이지 못한 통제에 대한 지나친 추구를 하는 성격으로서 결국에는 그로 인해 주어진 과제를 완결하는 것에 방해를 받게 된다. 이런 강박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통제를 계속 유지해야만 하고 타인의 도움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나 혼자서 과제를 성취하고자 노력한다. 이런 강박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종종 우울증과 기분이 극도로 저하되는 현상을 경험하거나 알코올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② 연극성 인격장애: 연극성 인격장애는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타인의 주의를 끌기 위한 지나친 시도를 지속한다. 이러한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타인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 도발적이고 유혹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외모를 사용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스스로 결정한다는 느낌이 결여되어 있고 타인의 영향을 너무 쉽게 받는 경향이 있고 타인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비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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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나르시스적 인격장애: 나르시스적 인격장애는 자신이 무척이나 중요하고 위대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타인의 아부나 아첨을 필요로 하는데 이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는 타인의 감정이나 욕구를 추측하면서 간접적으로 느끼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한 적절한 신뢰감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서 타인의 인정이나 칭찬 또는 특별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집단이나 기관에 대한 소속감을 필요로 한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우월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경멸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④ 분열성 인격장애: 분열성 인격장애는 심각할 정도로 사회적 관계를 끊거나 사회적 관계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는 특징을 가진다. 그리고 사회적 인간관계에서 제한된 감정을 느낀다. 따라서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는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능력이 제한되어 있다.
⑤ 편집증적 인격장애: 편집증적 인격자애는 타인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의심하는 경향을 특징으로 한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그에 대한 정당하고 충분한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해를 입히거나 속이고자 하는 동기에서 그런 말과 행동을 한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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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의존적 성격장애: 의존적 인격장애는 심각한 정도로 타인의 돌봄을 받고자 하는 욕구로 특징지어지는데 이는 자신을 비하하면서 타인에 대한 지나치게 집착하는 행동유형을 유발한다. 이로 말미암아 자신의 자율성을 상실하고 심지어 자신의 주관적인 관심사조차 무엇인지 모른다. 이런 사람은 자신에 대해 병적으로 집착하기 때문에 지나칠 정도로 의존적이고 자기비하적이다.
⑦ 반사회적 인격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는 자신의 행동이 초래할 결과나 그 행동으로 인해 침해되는 타인의 권리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무감함을 특징으로 한다. 따라서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타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이익과 즐거움을 위해서 법에 위배되는 기만적이고 착취적인 행동을 일삼는데 그는 이에 대해서 반성하거나 후회하지 않는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다음과 같은 행동을 보인다.
▶ 피해자가 그런 대접을 받을 만하기 때문에 나의 행동은 정당하다고 합리화한다.
▶ 피해자는 어리석고 무력하기 때문에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생각한다.
▶ 타인에게 저지른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가 겪을 착취적이고 해로운 영향에 대해 무관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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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분열유형 성격장애: 밀접한 인간관계를 맺는데 지나칠 정도로 불편함을 느끼고 외부세계를 왜곡되게 지각하며 기이한 일탈행동을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외부세계, 즉 현실에 대한 왜곡된 장밋빛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예를 들자면 사회적 관계에 대한 이상적인 상상이나 편집증적 상상, 신체에 대한 환상이나 마술적인 사고방식 등이 있다.
이 장애는 다른 성격장애들과 비교해서 생각과 언어에서 더 심각한 분열이 존재한다. 즉 생각과 언어가 더 이상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
⑨ 경계선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는 인간관계에서 심각한 불안정감과 병적인 예민함을 보이는데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또한 불안정한 자기상(自己像)을 가지고 있고 극심한 기분의 변화를 경험하며 그의 행동은 매우 충동적이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자기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절망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어떤 식의 자살 행위를 시도하는 등의 위기를 조장함으로써 타인들이 그를 구조하거나 그를 보살펴 주도록 한다.
⑩ 혐오성 인격장애: 굴욕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거부나 비판을 병적으로 두려워해서그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사회적 상황이나 관계를 모조리 회피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이로 인해 자신이 부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회피하려 함으로써 문제를 병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⑪ 자해성 장애: 이 장애는 자살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고통이나 외적인 상해를 초래하는 자해행위를 특징으로 한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자살을 의도하지 않았음을 그가 치명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자해를 반복하는 데서 추론할 수 있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자해행동을 한다.
▶ 날카로운 도구(칼, 면도날, 바늘 등)로 피부를 자르거나 찌름
▶ 주로 담배로 자기 피부에 화상을 입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