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과잉행동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고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장애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및 충동적인 행동 같은 증상들을 포괄하는 증후군이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다음의 3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1) 주의력 결핍 2) 과잉행동 및 충동적인 행동 3) 이 증상들의 결합
주의력 결핍장애는 신경조직 발달의 장애로 보는 견해가 있다. 신경적인 발달의 장애는 아동기 초기에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나타나서 개인적, 사회적, 학문적 또는 직업적인 기능과 관련된 능력의 발달을 저해하는 것은 신경학적인 조건들이다. 이 장애들은 일반적으로 직업활동이나 특별한 능력이나 일련의 정보를 유지하고 사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가져온다. 신경조직 발달의 장애는 주의력, 기억, 지각, 언어, 문제해결 그리고 사회적 관계 형성 및 유지를 어렵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 다른 주요 신경발달장애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학습 장애 (예: 독서장애 또는 난독증 및 지적 장애 등)가 있다.
몇몇 다른 전문가들은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를 행동장애로 보는데 그 이유는 그에 동반되는 행동장애, 특히 반항적 행동과 행동장애가 일반적으로 관찰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는 대략 전체 학생들의 8 – 11 %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지나치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진단되고 있다고 여기는데 그 이유로 특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하는 기준들이 올바르지 않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정신의학협회의 정신질환 진단 및 편람 5판에서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다음의 3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다.
■ 주의력 결핍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남
■ 과잉행동장애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남
■ 두 증상이 함께 나타남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는 각 유형에 따른 비율이 다를지라도 전반적으로 볼 때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나타나는 비율이 두 배로 높다. 과잉행동장애 및 충동장애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고 주의력 결핍장애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에게서 비슷한 비율로 나타난다. 표면적으로 볼 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유전적인 소인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장애로 간주되고 항상 아동기에 발생하긴 하지만 이 장애는 장애를 가진 아동의 대략 절반의 경우에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성인이 겪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집중력 약화
■ 과제 수행에서의 어려움 (수행적 기능의 장애)
■ 기분의 심한 기복
■ 끈기가 없음
■ 인간관계의 유지에 어려움을 느낌
성인의 경우 과잉행동은 일반적으로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명백한 운동적 과잉행동의 형태보다 끊임없이 활동하기 및 불안정함의 형태로 나타난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성인은 일반적으로 실업, 저하된 학업수준 및 높은 비율의 약물남용 그리고 범죄행위에 빠질 위험이 농후하고 자동차 사고 및 상해를 입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다. 성인의 경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하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증상들이 기분장애(기분의 심한 기복), 공포증 및 약물중독장애의 증상들과 유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