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장애

  • 1해리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은 몇 분이나 몇 시간 또는 그보다 오랫동안 연습해서 몸에 익힌 활동들을 완전히 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은 어떤 특정 기간에 대한 기억을 망각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그는 자기 자신, 즉 자신의 기억, 인상, 정체성, 생각, 감정, 신체 그리고 그의 행동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이나 자기 주변의 세상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의 정체성, 그의 기억 그리고 그의 의식은 파편화되어 분열된 것이다. 해리장애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자기 자신과 환경에서 분리된 느낌. (자신을 낯설게 느끼는 이인화 및 현실과 유리된 느낌의 장애)

    ▶ 주로 외상적 경험이나 스트레스와 관련된 중요한 개인적 정보를 기억할 수 없음.(해리성 기억장애) 

    ▶ 파편적인 성격의 기억과 정체성을 경험함. (해리성 정체성 장애
    일반적으로 해리장애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외상적 경험에 의해서 촉발된다. 예를 들어서 해리장애를 겪는 사람은 아동기에 방임이나 학대 같은 부적절한 경험을 했을 수 있다. 그 사람은 예를 들어 사고나 재난 같은 외상적 경험을 했을 수 있다. 또는 그는 양립할 수 없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 정보와 감정을 의식적인 생각으로부터 분리하려고 스스로에게 강요함으로써 견디기 힘든 내적인 갈등을 지속적으로 경험했을 수 있다.

    해리장애는 급성 스트레스성 장애 및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로 구분할 수 있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장애를 가진 사람은 기억상실증, 플래시 백(현실에서 어떠한 단서를 접했을 때 그것과 관련된 강렬한 기억에 몰입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단순히 과거를 떠올리는 회상과는 다른 의미이며 현실과 완전히 격리되어 마치 생생한 꿈처럼 과거의 외상적 경험이 실제처럼 느껴지는 현상이다.), 무감각 및 이인화(異人化) 그리고 현실감 상실 등의 증상에 시달린다.